반 고흐 아트로드


주요일정 Day1 : 서울 인천에서 출발 / 니스 Anantara Plaza Nice 호텔 투숙
니스의 경치를 내려다볼 수 있는 호텔입니다. 위대한 예술가 반고흐의 자취를 따라가며 당대 문화 예술을 향유하는 반고흐 아트로드의 첫 일정은 잠시의 휴식도 미학과 함께 합니다.
Day2 : Cagnes-Sur-Mer 르누아르 미술관 / 생폴드 방스 마그 재단 미술관 /
Vence 마티스 성당 / 깐느 프랑스 대표 인상주의 예술가 르누아르는 인체의 유려하고
부드러운 곡선을 아름답게 표현하기로 유명합니다. 작품에 드러나는 질감을 넘어서는 표현력은 전시장이 가진 인공적 구조와 미술관 곳곳의 자연물, 작품을 관람하는 인간을 연결하며 생동감을 자아냅니다. 생폴드 방스 – 마그재단 미술관 :고지대에 방벽으로 에워싸인 중세적 특징이 보존된 생 폴 드 방스는 예술가의 안식처라 불리기도 합니다. 마그재단 미술관 : 프랑스를 대표하는 미술재단인 마그 재단은 유럽 현대미술
컬렉션의 선두주자입니다. 초현실주의, 큐비즘, 표현주의를 아우르는 자코메티의 기품있는 작품들과 마그 재단의 수준 높은 안목으로 전시된 동시대 유럽을 대표하는 예술품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마티스 성당 : 마티스는 병세로 인해 붓을 쥘 수 없는 몸이 되었음에도 말년까지 타오른 예술혼으로 재료와 기법을 넘어선 작품활동을 계속했습니다. 마티스의 작품으로 장식된 성당은 야수파의 강렬하며 원색적인 색으로 물들여진 스테인드 글래스를 통해 영롱한 빛을 비춥니다.
Day3: 니스-에즈 / 모나코 / 생쟁 깝페하-로스차일드 별장 / 샤갈 미술관, 에즈
독일의 철학자 니체의 저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에 영향을 끼친 에즈입니다. 도시 곳곳에는 니체의 어록과 주요 구절이 새겨져 있습니다. 이곳에서 산책하며 바라본 바다에서 소멸과 재생이라는 창조의 힘에 대해 생각한 니체의 발자취를 따라 갈 수 있습니다. 모나코 : 프랑스 동남부의 아름다운 해안에 위치한 도시국가 모나코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군주가문이 통치하는 나라입니다. 기술과 미학의 정점을 이루는 F1 그랑프리가 매년 개최되는 도시이기도 합니다. 로스차일드 별장 : 유럽 최고 부호인 로스차일드 가문의 별장 빌라 에프뤼시입니다. 언덕 정상에 궁전처럼 세워진 별장은 아름다운 해변을 배경으로 진귀하고 아름다운 미술품과 골동품으로 호화롭게 꾸며져 있습니다. 분홍색 대리석으로 지어진 별장은 화려하고 섬세한 분수가 있는 정원과 조화되며 동화속 장소 같은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이곳에서 별장의 주인이었던 베아트리체가 손님을 접대하고 연회를 열었던 순간을 재현합니다. 시미에 유적 : 니스 시미에 유적지는 과거 그리스에 속한 도시였습니다.
로마시대에는 아우구스투스 황제에 의해 통치된 곳입니다. 비록 건축물의 구조만 남아있는 터이지만 당시 수준높은 
기술력으로 지어진 원형극장과 공중목욕탕, 경기장과 종교시설을 알 수 있는 고고학적으로 귀중한 장소입니다. 샤갈 미술관 : 1973년 개관한 샤갈 미술관은 성서의 창세기를 다룬 작품들로 유명합니다. 벨라루스 공국 출신 유대인이었던 샤갈은 어린 시절부터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고 후원자의 도움으로 프랑스 파리에 도착하여 자신만의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창조해 나갔습니다. 샤갈이 직접 연출한 스테인드 글라스 홀과 야외 연못에 위치한 거대한 모자이크 작품은 하늘과 물을 연결하는 생명의 힘을 상징합니다. Day 4 : 베르동 협곡 / 무스띠에 생뜨마리 / 아를 이우환 미술관 / 반고흐 카페, 노란집 / 론강
’별이 빛나는 밤’
베르동 협곡 : 자연이 빚어낸 아름다운 굴곡을 자랑하는 베르동 협곡입니다. 협곡의 이름은 청록색으로 빛나는 독특한 물결의 색에서 유래되었습니다. 과거에는 바다속 지형이었던 이곳은 빙하의 이동과 지형의 침식이 반복되며 오늘날의 깊은 운율감이 느껴지는 협곡으로 형성되었습니다.  무스띠에 생뜨마리 : 프랑스의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선정되기도 했던 무스띠에 생뜨마리는 수 세기 동안 화려한 파이앙스 도자기 교역의 
중심지 였습니다. 마을의 배경으로 보이는 절벽에는 225m에 달하는 사슬에 황금색 별 조각이 달려잇습니다. 기원전 10세기 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이 별은 프로방스의 시인 
프레데릭 미스트랄을 통해 설화로 알려졌습니다.
이우환 미술관 : 2022년 프랑스 아를에 개관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단색화가 이우환 화백의 미술관입니다. 단순한 전시에 그치지 않고 이우환 화백의 작품을 건축적으로 재해석하여 미니멀리즘이 느껴지는 독특한 공간으로 연출했습니다. 철골 구조와 
콘크리트가 지닌 단순하고도 강렬한 힘은 시간성을 상징하며 아를이라는 장소가 지닌 역사성과 연결됩니다. 반고흐의 노란집 : 반 고흐의 1888년 작 노란집에 등장했던 실제 장소에 방문합니다. 남프랑스에 도착한 고흐는 이곳에서 화가공동체를 만드려고 시도했습니다. 지중해의 온화한 기후에 힘입어 이곳에서 고흐는 삶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 희망적인 활동을 계속하며 고갱을 만나기 전 걸작인 해바라기 연작을 
탄생시키게 됩니다.
론강 ‘별이 빛나는 밤’ : 론강은 유럽에서 유일하게 지중해로 통하는 큰 강입니다. 프랑스를 거쳐 험준한 산맥과 복잡한 지형을 가로지르는 특징으로 인한 아름다운 경치는 오랜 시간동안 수많은 예술가들을 매료시켰습니다.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 등장하는 강으로 오늘날의 사람들에게 대표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Day5 : 아를-샤또 라코스테 와이너리 / 생 레미드 프로방스 모졸 수도원 / 마르세유
샤또 라코스테 와이너리 : 프랑스 프로방스 지역에 위치한 샤또 라코스테 와이너리는 와인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건축가와 예술가들의 작품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예술공간 이기도 합니다.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전시장과 장 누벨이 설계한 독특한 모양의 저장고와 생산시설, 프랭크 게리의 야외 콘서트홀은 와이너리가 추구하는 독창성과 조화에 걸 맞는 구조입니다. 위대한 조각가 루이스 부르주아의 거미 작품이 거울처럼 맑은 호수를 품고 있습니다. 모졸 수도원 : 천년도 넘은 982년 문을 연 베네틱트회 성 안드레아 수도원이 있었습니다. 1080년 그자리에 세워진 생폴 드 모졸 수도원은 건물이 오래되어 보수를 해야 한다는 건의에도 불구하고 한 정신병동 환자의 흔적을 남기기 위해 수리되지 않고 아직까지 낡은 상태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그 환자가 바로 반 고흐입니다. 이곳은 고흐가 스스로 입원하여 12개월 동안 치료를 받으며 요양생활을 하던 장소인 동시에 자신의 예술에 대한 열정을 폭발적으로 뿜어낸 장소이기도 합니다.
마르세유 : 프랑스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진 도시인 마르세유는 기원전 600년 그리스인들에 의해 세워진 도시인 마살리아가 그
기원입니다. 프랑스의 대표적인 동시대 영화감독 뤽 베송의 ‘택시’ 시리즈의 배경이기도 합니다. 프랑스식 해산물 요리인 부야베스의 발상지이며 언덕에 위치한 노트르담 성당에서는 시내와 지중해가 내려다 보이며 도시의 위엄에 힘을 더합니다. Day 6 : 마르세유-파리-오르세미술관/로댕미술관 오르세 미술관 : 루브르와 퐁피두 센터와 더불어 프랑스 파리의 3대 미술관 중 하나로 꼽히는 오르세 미술관은 1986년 개관한 비교적 최신 미술관입니다. 신고전주의 및 인상주의 작품부터 동시대 조각 작품에 이르기까지 19세기에서 20세기 초반의 작품이 주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원래 미술관 용도가 아닌 기차역으로 지어졌기에 상대적으로 길쭉한 모양의 독특한 구조를 지니고 있습니다. 고흐를 비롯하여 쿠르베, 밀레, 마네, 뭉크, 고갱 등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이 소장되어 있습니다. 로댕 미술관 : 조각가 오귀스트 로댕이 1908년부터 사망할 때까지 10년간 자신의 아틀리에로 사용하며 생활했던 비론 저택이 로댕 미술관입니다. 로댕의 작품과 수집품이 전시된 로댕 미술관은 전시장 내부뿐만 아니라 외부 산책로 곳곳에 전시된 방대한 작품들로 웅장하고도 고상한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실제 역사와 신화, 성서에서 등장하는 인간사의 희로애락과 그에 대한 로댕의 고뇌는 거칠고 강렬한 힘이 느껴지는 동시에 섬세함이 느껴집니다.
Day 7 : 파리-루이비통 재단 / 들라쿠르아 미술관 / 장광범 작가 아틀리에 루이비통 재단 미술관 : 건축가 프랭크 게리가 설계한 루이비통 미술관은 파리 외곽의 블론느 숲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30개의 기술특허와 첨단기술로 완성되었으며 건축물인 동시에 조각 작품이기도 합니다. 관습이나 전통에 얽매이지 않는 즉흥적이고 자유분방한 미학이 가미된 디자인은 바람을 타고 나아가는 역동적인 범선을
연상시킵니다. 자연과 공학이 만나는 디자인 철학은 건축과 음악, 미술이 하나로 뒤섞이며 장르의 경계가 허무는 예술성을 상징합니다. 들라쿠르아 미술관 : 프랑스에서 가장 위대한 화가중 하나인 들라크루아의 삶과 작품세계가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들라크루아 미술관은 들라크루아가 1857년부터 1863년 사망할 때까지 생활하던 아파트였으며 전시장인 동시에 역사적 유산입니다. 1954년 프랑스에 기증된 후 1971년 국립박물관이 되었습니다. 2004년부터 루브르 박물관에서 관리하고 있는 들라크루아 미술관은 19세기 미술에 대한 공헌을 상징합니다.
장광범 작가 아틀리에 : 파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장광범 작가의 아틀리에에 방문합니다. 장광범 작가의 작품은 도시와 대조되는 자연의 광경을
직관적으로 드러내는 동시에 추상적이며 섬세한 기법으로 몽환적인 색과 분위기를 만들어냅니다. 구체적인 재현을 과감히 덜어내는 장광범 작가의 작품은 산수화처럼 보이는 동시대적인 현대회화입니다.
Day 8 : 파리-마르모땅 모네 미술관 / 오베르 쉬르 우아즈-반고흐 하숙집
마르모땅 모네 미술관 : 1882년 줄스 마르모탕에 의해 마르모탕 가문 소유가 된 이곳은 그의 아들 폴 마르모탕에게 상속되었다가 그가 죽으며
컬렉션과 집을 유증하여 1934년 마르모탕 모네 미술관이 되었습니다. 스 후 1957년 마담 빅토린과 1966년 모네의 둘째 아들인 미쉘 모네에 의해 작품들이 기증되며 현재 세계에서 가장 많은 모네의 작품이 컬렉션된 인상주의 미술관이 됩니다. 강렬한 순간을 포착하는 인상주의 작품은 오래전에 그려진 그림임에도 오늘날 사람들에게 간편하게 게시되는 사진과 필터기술로 그 정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베르 쉬르 우아즈 : 왼쪽은 오베르의 교회 (The Church at Auvers, 고흐 1860 / 오르세미술관)오른쪽 사진은 오베르 교회(빈센트 반 고흐 공식 홈페이지)오베르 쉬르 우아즈는 고흐가 생의 마지막을 보낸 장소입니다. 고흐의 말년 작품의 배경이 되는 장소가 정확한 구도로 안내되어 있습니다. 고흐가 권총으로 자살을 시도한 쓸쓸한 보리밭부터 마지막 열정과 슬픔이 뒤섞인 교회를 거쳐 마지막으로 숨을 거둔 작고 소박한 방 오베르주 라부에 이르기까지 위대하고도 비극적인 작가의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고흐의 무덤 옆에는 평생 고흐를 뒷바라지한 동생 테오의 무덤이 나란히 위치하고 있습니다.
Day 9 : 파리-랭스-뽀므리 샴페인 하우스 / 채성필 작가 아틀리에 뽀므리 샴페인 하우스 : 세계 3대 샴페인 명가 중 하나인 뽀므리 브뤼는 와인뿐 아니라 동시대 예술의 독창성과 뽀므리의 역사와 전통에 대한 추구가 공존하는 독특한 장소입니다. 하우스 내부 지하는 샴폐인의 역사가 살아숨쉬는 장소인 동시에 설치, 미디어, 조각, 회화 등 장르를 초월한 현대미술 전시가 함께하는 예술공간입니다. 채성필 작가 아틀리에 : 프랑스에서 활동하는 채성필 작가는 오랜시간 갤러리 엠나인과 친밀한 관계를 지속해왔습니다. 물과 흙이라는 기초적인 원소로 세상의 생명에 작용하는 단순하고도 경이로운 원리를 표현하는 채성필 작가의 작품에는 사진으로 담을 수 없는 역동적인 작업과정이 함께 해왔습니다. Day 10 : 파리-피노 컬렉션 / 벨기에-브뤽셀 피노 컬렉션 : 구찌, 발렌시아가, 보테가 베네타 명품으로 유명한 케링 그룹의 설립자인 프랑수아 피노의 컬렉션이 전시된 피노 컬렉션은 옛 파리의 증권 거래소를 현대미술관으로 단장한 장소입니다. 50년간 수집한 10000점 이상의 현대미술 작품들은 패션
산업의 명사에 걸 맞는 과감하고 때로는 도발적이면서 우아한 모습입니다. 전시장의 리드미컬한 구조와 작품 배치는 피노 컬렉션의 세련된 감각을 느낄 수 있습니다. Day 11 : 브뤼셀-겐트 / 브뤼헤 / 네덜란드-암스테르담 겐트 & 브뤼헤 : 벨기에의 겐트와 브뤼헤는 유럽의 많은 지역이 동시대화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중세 시대의 향취를 진하게 간직하고 있는 도시입니다. 벽돌로 포장된 길을 따라 이동하는 마차와 강을 타고 오가는 보트, 석조 구조의 건축물과 도시디자인에서 이전에 방문한 조용하고 아늑한 중세의 유럽과 색다른 활발한 중세의 유럽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반 고흐 아트로드 1기의 마지막을 장식할 암스테르담에서의 반 고흐 미술관 관람에 앞서 잠시 분위기를 환기시키며 이국적인 풍경 사이에서 즐거움을 얻는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Day 12 : 암스테르담-반고흐 미술관 / 박재훈 작가 아틀리에 / 서울 인천 귀국
반 고흐 미술관 : 반 고흐 아트로드의 대미를 장식하는 장소는 역시 암스테르담 반고흐 미술관입니다. 고흐의 동생 테오의 미망인 요한나는 고흐의 작품을 잘 보존했습니다. 요한나 사후 아들 빈센튼빌렘 반 고흐에게 상속된 작품들은 1925년부터 암스테르담 시립 미술관에 대여되어 전시되었습니다. 1962년 반 고흐 재단이 창립되고 약 10년 후인 1973년 반고흐 미술관이 완공되었습니다. 이곳에서는 고흐의 대표작인 해바라기와 자화상을 비롯한 까마귀가 있는 밀밭 등 유화 작품 200여점과 소묘 작품 500여점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매경비즈 아트로드 1기중 방문하게 되는 시기는 암스테르담시의 창립 750주년 기념기간 이기도 합니다. 시 창립 750년 기념으로 암스테르담 반고흐 미술관에서 안젤름 키퍼의 개인전이 개최됩니다. 박재훈 작가 아틀리에 : 인간의 기술력이 자연에 미치는 영향력을 디지털 미디어 조각으로 표현하는 박재훈 작가는 실존하는 사물을 디지털로 재현한 후 초현실적으로 배치하여 독특한 풍경을 조성합니다. 네덜란드 왕실과 외무부, 암스테르담 시에서 작품을 소장하고 있으며 암스테르담 현대미술에서 주목받는 작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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